복잡한 주휴수당, 5분 만에 완벽하게 이해하기

주휴수당 조건부터 지급 예외, 중도 퇴사 기준까지 헷갈리는 부분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분쟁 없는 급여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동민's avatar
Oct 02, 2025
복잡한 주휴수당, 5분 만에 완벽하게 이해하기

5분 만에 이해하는 주휴수당 완벽 가이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막상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려운 개념이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특히 근로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나도 받을 수 있나?”, “우리 회사는 지급해야 하나?” 같은 고민이 늘어나고 있죠.

이 글에서는 주휴수당의 기본 개념부터 조건, 예외, 중도 퇴사 시 지급 여부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주휴수당이란 무엇인가?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한 주 동안 정해진 근무일을 빠짐없이 근무했을 때, 사용자가 지급해야 하는 하루치 유급휴일의 임금입니다.

  • 법적 근거: 근로기준법 제55조

  • 목적: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권리 보호

즉, 한 주 성실히 일한 근로자가 쉬면서도 하루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주휴수당 지급 조건 (두 가지 핵심 요건)

1. 주 15시간 이상 근무

근로기준법 제18조 제3항에 따라, 4주 평균 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 소정근로시간: 근로계약서에 정해진 근무 시간

  •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초단시간 근로자) 는 주휴수당 지급 대상 아님

2. 소정근로일 ‘개근’

개근이란 단순히 출근 기록만 있는 게 아니라,

근로계약서에 정해진 모든 소정근로일을 빠짐없이 근로 제공해야 인정됩니다.


결근·휴가 유형별 주휴수당 지급 여부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결근·휴가가 주휴수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입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판단 기준

주휴수당 지급 여부

근거

무단결근

소정근로일 중 하루라도 무단결근

❌ 미지급

개근 요건 불충족

지각/조퇴

해당 근무일에 출근 기록 있음

✅ 지급

출근으로 간주

무급휴가(승인)

사업주 승인 후 사용

✅ 지급

소정근로일에서 제외

유급휴가(연차 등)

근로 의무가 면제된 날

✅ 지급

출근으로 간주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는 주요 예외 상황

  •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 무단결근 발생자

  • 근로계약서에 시급·일급에 주휴수당 포함(단, 최저임금 이상 충족 시)

  • 휴일·휴가·파업 등으로 주 소정근로일 전부 근무하지 않은 경우


중도 퇴사 시 주휴수당 지급 기준

과거에는 퇴사 직전 한 주를 개근하더라도 다음 주 근무 예정이 있어야 지급되었지만,

현재는 해석이 변경되어 주휴일(보통 일요일)에 근로관계가 존속한다면 지급됩니다.

사례별 정리

  1. 월~금 근무 후 토요일 퇴사 → 일요일에 근로관계 없음 → ❌ 미지급

  2. 월~금 근무 후 다음 주 월요일 퇴사 → 일요일에 근로관계 있음 → ✅ 지급

  3. 입사 후 5일 근무 후 토요일 퇴사 → 일요일에 근로관계 없음 → ❌ 미지급


주휴수당 미지급 시 발생하는 리스크

주휴수당은 법으로 보장된 임금입니다. 지급 요건을 충족했는데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에 해당합니다.

  • 노동청 진정 가능: 근로자가 노동청에 진정할 수 있음

  • 형사 처벌 가능성: 근로기준법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출처: 고용노동부 「근로기준법」


핵심 요약

  •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개근 요건 충족 시 주휴수당 지급

  • 무단결근은 제외되지만, 지각·조퇴·휴가 사용은 대부분 인정

  • 미지급 시 임금체불 및 형사 처벌 위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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